[경기경제신문] 고양시가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지난 16일까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지 사흘째인 지난 16일까지 시민이 자발적으로 받은 무료 코로나19 검사는 총 2,174건으로 신속 항원검사가 1,109건, PCR 검사가 1,065건이다.
그리고 검사 결과, 화정 문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들 중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설치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는데, 고양시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고양시는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화정 문화광장, 고양관광정보센터, 경의선 일산역 광장 등 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주교 제1공영주차장에서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제3차 확산을 차단하고 무증상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 및 조치하고자 고양시는 임시선별검사소 및 진료소를 12군데 운영 중에 있다.
모든 선별검사소에서는 고양시민 누구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불안감을 느껴 검사받기를 원하시는 경우,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해 적극 검사를 받아 가족과 이웃에의 전파를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