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용수 의원은 지난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급증하는 자전거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 조치 강화, 저수지와 하천정비사업 강화 등을 주문했다.
윤용수 의원은 “자전거도로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정확한 사고 규모나 주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사로나 도로 상황 등 사고 원인을 찾아내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하천의 범람 등 안전관리와 하천정비사업 등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만큼 하천과 저수지를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스마트 홍수조절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11개 소관 실·국과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