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2021년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에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가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유산축전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게 목표다.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프로젝션맵핑 미디어 파사드 예술경관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9~10월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