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성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댄싱톡(Dancing Talk)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댄싱톡 서비스'는 춤추며 이야기하며 함께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와 성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주변과의 관계·소통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20세~60세의 성인으로, 스트레스로 심신이 허약하거나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성인,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갱년기 부부 및 갈등을 안고 있는 부부, 취업문제나 직장 내 갈등을 겪는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댄싱톡은 매주 1회 총 4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움직임과 놀이를 통한 라포형성, 신체움직임 활성화와 자기개방, 감정표현과 카타르시스, 대인관계 탐색과 자기표현 등 6단계로 진행되는 기본서비스(월4회)를 비롯해 분기별 컨퍼런스(연2회) 및 1박2일 가족형 캠프(연1회) 등의 부가서비스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게 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해당 성인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12개월이며 신청자는 월 12만원의 비용 중 최대 30%까지 차등부담하게 된다. (수급자 1만2천원(10%), 차상위~평균소득 50%이하 2만4천원(20%), 평균소득 50%초과~100%이하 3만6천원(30%))
시는 한편,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4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어 주기’, ‘독서 지도’ 등의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으로, 선착순으로 200명을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