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6일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카운슬러 대학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10회에 걸쳐 ‘카운슬러 대학’ 강의를 들은 수강생 37명이 참석했다.
카운슬러대학 과정은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상담 교육과정이다.
가정에서의 자녀 지도와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 대한 기본이해 및 상담기법 등에 대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그 동안 1,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큰 호평을 받아왔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데 뜻을 함께한 수료생들은 1388전화상담 및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멘토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카운슬러 대학 기초과정은 아동·청소년 상담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청소년 발달과 학교폭력 청소년과 지역보호 체계 청소년과 부모상담 청소년과 진로상담 청소년과 학습상담 청소년과 의사소통 청소년과 성교육 청소년과 외상심리:자살, 자해 이해 아동청소년 이상행동의 탐색 청소년과 인터넷 과몰입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 이해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카운슬러 대학 수강생들이 이 과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현장,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안내자, 조력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