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을 맞아 시가지 주요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수 증가로 시민 건강이 위협되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의 저감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대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 8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시내 주요도로 67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고압살수차 12대를 활용해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억제한다. 평일은 물론 미세먼지 경보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말에도 시행한다.
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