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스마트 방재 시스템’ 도입

19일부터 시스템 운영… 화재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조치할 수 있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6일 각종 사고 화재로부터 시설물보호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18일까지 ‘스마트 방재 시스템’ 설치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총 사업비 2700만원(시 예산 100%)이 투입되며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변압기· 차단기·보안기기가 설치된곳)·종합관제실 ·전산실 등 3개소에 설치된다.

시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 내부가 협소하고, 시설 내 전기사용량의 증가로 변압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하고 ,전산실·종합관제실은 메인 서버, 행정망 운영 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에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해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화재발생 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사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발생시에는 ‘불꽃감지기’·‘연기감지기’를 활용해 화재사고를 감지하며 화재발생 후에는 ‘CCD 카메라’가 화재발생위치추적 및 화재구역을 촬영하여 각종 시스템 및 관리자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하게 된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의 설치로 시간·장소 관계없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 간 통신 연동으로 제어 가능하게 된다.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 감시가 가능해질 것이며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