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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역 광장에 ‘손 세정대’ 설치 운영한다

유동인구 많은 야탑역 광장에 3월 16일부터 설치 운영,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처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수도시설)’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이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 임시 손 세정대를 마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3개 구 보건소와 20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확진자 동선(야탑동 등) 이외에도 민원 발생 지역까지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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