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시흥시가 시민 문화거버넌스 ‘문화두리기’와 문화두리기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20 문화두리기 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 심화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퍼실리테이션’이란, 다자간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회의나 워크숍을 기획, 진행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퍼실리테이터’다.
시흥시는 이미 지난해 실시한 ‘문화두리기 성장교육 Grow-Up 스쿨’을 통해 퍼실리테이션 기초과정과 다양한 실습, 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문화두리기가 지역 내 문화매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문화두리기 신규 BI개발, 문화두리기 발굴 및 양성 등의 성과도 있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의 연장선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퍼실리테이션 5단계 이해 문제정의 및 회의설계 소통 스킬 실전 실습 등 전문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문화두리기가 개인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지역의 협치 리더로서 토론·소통문화를 이끌러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문화두리기 뿐만 아니라 문화두리기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도 적극 참여해 달라. 이번 교육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진정한 문화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