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날 12명을 검사의뢰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됐고 확진환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68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58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종합건물관리업체인 크렉스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등 45곳을 무료로 방역소독해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방역협회 용인시 방역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준상 크렉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 걱정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11일 행정타운 내 시립용인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5곳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과 일정 조율 등 원활한 소통을 하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크렉스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봉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