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 중앙동 8개 단체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중앙동(동장 서영오)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8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에서 휴경 농지를 이용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제공했고,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70세대에 전달했다.
김분남 중앙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춥고 힘들어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한편으로는 즐거운 축제로서,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때 우리의 삶도 함께 풍요로워진다는 인생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중앙동은 매년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