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기후변화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지속적인 발생이 예상되는 요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보급 대상자는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생활시설)이다. 1만4,761명에게 총 31만8,553매를 지원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 안전처 인증을 거친 kF-94등급(끈조절기능)이다. 미세입자를 94%이상 걸러내는 제품으로, 행정동주민센터 및 생활시설에 전달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1인당 21~23매씩 11월 중 지원 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사업을 통해 가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시민,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