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율현초등학교, 매산초등학교 등 관내 7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549명과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을 위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팔달구에서 추진하는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교육은 2차 성징 발현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찾아가는 학교 방문교육과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단순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찾아가는 학교 방문 교육과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번 성교육은 소규모의 쌍방향 소통 교육과 체험교육을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남으로써 실질적인 성교육의 효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기간 중 성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론교육 뿐 아니라, 임산부 체험과 자궁방 체험, 아이 안아보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아이들과 학부모에 큰 호응을 받았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고, 나도 어른이 되면 아이를 꼭 낳고 싶다.” 등의 性과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