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경기도,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잠재시장 문 열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개막

4일~6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서 개최- 현지 주최 전시회 제10회 ‘INDO BEAUTY EXPO’와 동시개최로 시너지 효과 기대, 국내 60개사 80부스(경기도 32개사 46부스) 참여 B2BC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경기경제신문】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명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K-BEAUTY EXPO INDONESIA)’가 4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뷰티 전시 브랜드인 ‘K-뷰티엑스포’의 첫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자카르타 중심가 케마요란 지역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경기도 기업 32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약 60개사 80부스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 미용도구,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한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B2B 전문 뷰티박람회인 인도 뷰티 엑스포(INDO BEAUTY EXPO)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뷰티 엑스포’는 인도네시아 대표 뷰티전문박람회로, 10개국 이상의 기업 참가와 20여 개국의 바이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로컬 바이어 약 150명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성과 극대화를 위해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친다.


국내 롯데홈쇼핑 본사도 직접 부스로 참가해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연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한국 화장품의 수출도 3년 평균 60%이상 성장하는 등 아세안의 떠오르는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B2B와 B2C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며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리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