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오산시, 시민을 위한 동・식물 공원 조성 탄력

【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청사 서측 2층 옥상에 시민을 위한 동・식물 공원 조성(가칭 버드파크)이 이번 오산시의회 정례회(10월)에서 안건 동의가 통과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청 버드파크는 그 동안 시의회에서 주차난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 보완을 요구해 왔으며, 시에서는 시청사 별관 증축으로 주차난 해소와 조류 전문가를 통해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조건으로 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시는 민간업체인 ㈜경주 버드파크 측으로부터 건축 및 시설 투자비와 운영비 등 총 80억원을 투자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3,600㎡(높이 8m) 규모로 앵무새가 자유롭게 날 수 있는 활강장과, 식물원, 미니동물 등의 공간으로 나누어 설치하고 이것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오산시청 버드파크는 금년 내로 공사에 착공하여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시범운영을 한 뒤 시청사 별관이 완공되는 시점에 맞추어 2020년 6월 정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사 서측 어린이 놀이시설과 연계하여 아이들과 성인 모두 함께 즐기고 행복을 줄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이 시청사를 가깝고 쉽게 즐겨 찾는 친숙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시청 광장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함께 버드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테마파크 같은 놀이터가 되어 줄 것이며, 이는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과 함께 “시의회에서 지적해 준 안전 문제에 대하여 시가 보완 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며, 이는 결국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말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