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보건소 및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마중학교 1학년 학생 약 28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의 이해, 자살예방지킴이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자살위기의 또래 친구들을 미리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살예방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청소년, 지역주민 등 총 2,200명의 자살예방지킴이를 양성해왔으며, 앞으로도 오산시보건소 및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자살예방교육, 캠페인, 상담서비스, 자살예방프로그램,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서 오산시 자살률을 낮추고 오산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