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오산천 지천(궐동천, 가장천)의 생태 복원, 걷고 싶은 거리 및 화단 조성, 자전거길(평택~여의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 후보는 이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1순위에 두고 전 기간에 거쳐 이행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18년 안에 편입 토지 보상협의 완료 후 착공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하였다. 사업비는 505억 원(국비 326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177억 원)으로 책정하여 발표했다.
곽 시장은“8년 전 오산의 상징인 오산천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오산 시민의 추억과 꿈을 살리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었다”라고 하며“지금도 오산천의 부활은 오산의 도시 정체성 회복의 상징이기 때문에 꼭 수달이 자맥질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2010년에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오산천을 지원하여 선정됨에 따라 총예산 201억 원을 투입하여 꾸준히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프로그램인 ‘SBS 물은 생명이다’에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오산시, NGO, 지역주민을 포함한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었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지난 2013년 경기도 남부권시장협의회에서 9개 자치단체가 오산천ㆍ안성천 등 하나로 이어지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역협의체 구성 협약을 맺었고, 특히 오산천 상류지역인 용인시ㆍ화성시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맑고 푸른 친환경 오산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에 따른 주민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총 203명의 주민이 참여해 만족(총점 64점 이상)이 96%, 불만족이 4%로 나타났다.
국가하천인 오산천은 불과 8년 전만 해도 4급수의 썩은 하천이었지만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18년 4월에는 2~3급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17년 4월에는 1급수에 서식하며 수질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되어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시에서 실시한 생태조사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새매 등 조류(鳥類)의 종수가 대폭 늘어났고 어류, 저서생물 등도 종수가 증가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