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달여간 관내 동물병원 9개소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의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시에서 광견병백신을 지원하여 추진하는 이번 예방접종의 대상은 의왕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으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방문하여 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렸을 때에는 조속히 가까운 병원으로 방문하여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소유주본인 및 이웃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당 기간내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