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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학교, 지역을 잇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축제 ‘잇!다 페스타’ 성료

 

[경기경제신문]  "가정과 학교,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의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1월 8일(토) 오전 9시 20분, 시흥시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아동축제 ‘잇!다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촤됐다.

 

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잇다! 행복이 잇다! 함께하는 우리가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시흥시 지역 내 아동과 보호자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퍼포먼스로 참여 아동들이 각 센터의 자랑을 적은 수백 장의 종이비행기가 단상 쪽으로 날리자, 참석 내빈들은 단상 위뿐만 아니라 아래로 직접 내려와 아이들이 날린 비행기를 한 움큼씩 집어 들며, 그중 한두 명 아동의 자랑을 직접 읽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제 비행기 읽어주세요!"라고 외치고 내빈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자 참석 내빈들 역시 아이들의 해맑고 적극적인 환대와 요청에 오랫동안 행사장 자리를 지키며 응대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장에서는 ▲로봇 코딩 체험 ▲양말목 키링 만들기 ▲큐브 놀이터 ▲K-딱지 놀이 ▲페이스페인팅 ▲역사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여러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하여 준비함으로써, 아동들의 사회적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서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늘 감사했는데 이번에는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려 뜻깊었고, 여러 지역아동센터가 힘을 모아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특히 감동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축제에는 시흥시 발전에 기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아이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참석한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히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의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은 역할을 하며 큰 행복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국회 방문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당협위원장과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당협위원장 역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아이들이 서로 도와주며 신나게 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시·도의원들과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김윤환 회장,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이선 센터장, 시흥시축구협회 장관구 회장, (사)위드인사람과함께 김대호 대표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위드인사람과함께 김대호 대표는 "우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리나 회장은 "아동복지란 아동의 행복한 곳에서 행복한 곳으로의 이동"이라며, "오늘 축제를 통한 행복한 마음이 가정으로, 학교로, 지역으로 이동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든든한 행복 놀이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아동축제는 아동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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