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사)한국민화협회(회장 이기순)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제30회 정기 회원전이 8월 30일(토)부터 9월 4일(목)까지 6일간, "전북예술회관 1~5전시실(기스락, 차오름, 미리내)"에서 개최된다.
‘전통의 색 민화, 전북에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협회 소속 전국 작가 300여 명이 참여하여,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 등 개성 넘치는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한국민화협회가 지난 30년간 민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순회전으로, 민화의 미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전북/전남 지역작가 특별전을 마련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의 교류전도 소개한다.
협회는 그동안 서울, 성남,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리는 묵향의 전주에서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민화전을 개최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민화협회는 민화를 전통 그림을 넘어 동시대 예술로 재조명하고 있으며, 프랑스·이탈리아·인도·튀르키예·아르헨티나 등지에서 해외 전시를 이어오며 세계 속 한국 민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지역민들에게 민화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화 교육과 창작의 확산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기순 (사)한국민화협회 회장은 “30주년을 맞은 이번 회원전은 작가와 시민이 함께 한국민화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의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민화의 깊은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재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시명 : (사)한국민화협회 30회 회원전 ‘전통의 색 민화, 전북에서 피어나다’
(사)한국민화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지역 순회전
■ 전시기간 : 2025년 8월 30일(토) ~ 9월 4일(목)
■ 오 프 닝 : 8월 30일(토) 오후 1시
■ 전시장소 : 전북예술회관1~5전시실 (기스락, 차오름, 미리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61)
■ 전시주관 : (사)한국민화협회
■ 전시후원 : 문화유산국민신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 한국민화학회, 월간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