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환자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는 국가암검진대상자인 저소득층이 무료검진인 국가 암검진을 통한 5대암 (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으로 최대일부 본인부담금 200만원까지 암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폐암환자는 건강보험료 납부기준 직장 89,000원, 지역 88,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일부 본인부담금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일부 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100만원을 지원하며, 만18세미만 소아암환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시에는 3,000만원까지 의료비지원이 된다.
또한 오산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전화안내, 문자메시지, 캠페인 등 암 조기검진 중요성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 한해에도 120여명의 암환자가 의료비지원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층의 암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