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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6년 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 지원으로 공공서비스 강화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 90여 명 대상…주민 주도형 복지체계 기반 다져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교육은 지역복지 전문기관인 ㈜에듀플랜의 박수정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 의제 개발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지역 현안을 반영한 의제 발굴 및 실행 방안 수립에 대해 실질적인 지침과 사례를 공유받았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실천 계획을 직접 수립해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의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전 동(洞)에 ‘건강’ 영역을 추가 반영해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마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어도 어떻게 표출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막상 의제를 나열하고 방법을 찾아보니 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라며 지역 주민으로서 자긍심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이 함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에 중요한 발판이 된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 계획 수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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