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7일 중앙도서관에서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인간의 삶에 접근하는 ‘사이(間)의 인문학’ 강좌에 16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이(間)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강좌에는 경희대 신혜영 교수가 ‘지도가 들려주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이은영 교수가 ‘문화와 관혼상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인근 혜정박물관·호암미술관‧예아리박물관을 탐방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쌓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많은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