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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벤처기업 규제 불편 의견 수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1일 광교비즈니스센터(영통구 이의동)에서 ‘수원시 벤처기업지원센터입주기업 대표와의 규제개혁 의견수렴회’를 개최하고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을 직접 만났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제1부시장, ㈜아이디, ㈜유비크마이크로, ㈜유디엠텍, ㈜미리내소프트 등 11명의 벤처기업 대표이사와 변호사, 시의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전문가로 이뤄진 수원시규제개혁위원 7명이 참석, 벤처기업 운영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의 주된 사업장 이전조건 완화’, ‘기업부설연구소 입주방안’ ‘수원벤처센터 입주기간 연장’, ‘연구개발 또는 기술개발비 지원’, ‘주차장 문제 개선, 관리비 감축 이외에 다른 혜택부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벤처기업 대표는 "수원시벤처센터 입주 조건으로 입주 후 6개월 내 수원시 지역으로 주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며 "본사, 공장, 주된 사업장을 타 시군에 둘 수 있도록 이전 조건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다른 참석자는 "현재 수원시벤처센터 입주기간 규정은 최초 3년 심사 후 1회 2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5년을 초과하여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김 부시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벤처기업은 창업아이템은 많으나 기존 기업보다 제도나 규제의 장벽으로 인하여 기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해 법규적인 보완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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