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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고양 킨텍스서 열려

【경기경제신문】‘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2~5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16 G-FAIR KORE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OTRA가 주관한다.


‘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16 G-FAIR KOREA는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수출전문전시회로 1,000여개 국내 우수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전시장 면적은 42,930㎡로 지난해 32,157㎡보다 33% 이상 늘어났다. 전시 규모도 지난해 841개사 1,133부스에서 올해는 약 1,000개사 1,300부스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8월 9일 현재까지 참가 신청한 업체는 900개사(1,100부스)로, 지난 G-FAIR KOREA에서 성과를 내고 올해 다시 참가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많아 눈길을 끈다.


※ 2015년도 G-FAIR KOREA 성과 : 841개사(1133부스) 참가, 39개국 500여명 바이어 참여, 6,811건, 7억 9천만 달러 수출 상담


세면대용 아기 비데 제품을 만드는 머머코리아㈜는 ‘2015 G-FAIR KOREA’에 참가해 수출상담 13건 130만 달러, 계약추진 2건 50만 달러의 실적을 내고 올해 재참가를 결정했다.


기초화장품 생산업체인 ㈜프로유 화장품, 종합세제 전문메이커 ㈜한국미라클피플사도 그동안 성과에 힘입어 올해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


올해 G-FAIR KOREA는 5개 테마관(Food & Kitchen, Living & Furniture, Fashion & Beauty, Smart & Hometech, Travel & Leisure)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전시한다.


구매담당자(MD) 상담관, 창업상담관 등 특별관도 운영해 바이어 상담, 관람객 체험, 참가기업 홍보에 집중한다. 중소기업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와 참관객 대상 각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답게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도 주목할 만하다.


수출상담회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유력바이어 600여 명을 선별·초청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국내 제조 및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MD) 300여 명이 전시기업 부스를 찾아 일대일 상담을 벌인다. 올해는 참가기업과 거래 가능성이 높은 체인스토어, 온라인 채널 MD 유치에 집중하고 있어 B2B와 B2C가 결합된 마켓플레이스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금년도 G-FAIR KOREA 홍보대사로는 KBS 예능프로그램과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2014-2015년 연속 G-FAIR KOREA 개막식을 진행하고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승주 아나운서를 위촉하여 TV 및 라디오 등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 전년보다 많은 기업, 바이어와 참관객의 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이소춘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대외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구매담당이나 해외 유력바이어 유치·상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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