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수원시 예술인으로 선정된 김경환 작가의 금속공예 초대전을 개최한다.
김경환 작가는 경기대학교 조형대학원 금속공예전공 석사과정을 거치고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까지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200회가 넘는 단체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철, 일상에 스미다’란 주제로 철이 나무가 되고, 가죽이 되는 등의 편견을 깬 물성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도서관 2층 자료실에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김 작가의 프로필과 작품소개에 대한 안내전시가 마련된다.
김 작가는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금속의 물리적 속성을 변질시키는 실험의 일례다. 철의 표면 질감을 통해 착색과 질감의 극적인 융화를 보여주고 절제된 형태의 이미지는 안정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총 4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수원시 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우리시 예술인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