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장호철)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해소 등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체육 자원봉사단(서포터즈) 1.0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체육 서포터즈는 "정치권과 공공기관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난 순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장애인체육대회 선수 훈련 및 운영 지원과 장애인 선수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앞장 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 장애인 체육회는 "학생 및 일반인 1,000여명을 모집해 운영‧홍보요원, 심판‧의료‧통역, 수화 지원 등으로 서포터즈 조직하여 직무에 따른 교육과 업무배정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시.군 지부<20개>별 20명: 400명 / 가맹단체<30개>별 20명: 600명)
따라서, 오는 5~6월에 자원봉사 운영 TF팀 구성 및 회의 진행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고, 7월에 자원봉사 기획(안) 작성 및 공청회를 개최하여 분위기를 조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어, 9~12월까지는 서포터즈를 모집해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완 조치해 나간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11월 중에 서포터즈 페스티발을 개최해 봉사자 수준에 맞는 역활 부여와 만족도 제고 및 동기 부여로 자긍심을 고취시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역점을 둔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관련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민간 차원의 자체 조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도내 언론 및 교육기관, 종교단체, 장애인 가족,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