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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 발 벗고 나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아동학대가 시급한 문제가 됨에 따라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강화와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조사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김동근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수원시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했다.

 
기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 실시 ▲아동보호에 관한 홍보활동 강화 ▲교육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각종 시민단체와 연대한 아동관찰 강화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조사를 위한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시 연계 협조체제 유지 ▲피해아동 전용 쉼터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실시한다.

 
또한 7월중에는 독자적인 수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아동복지법상 18세 미만의 아동이 약 22만 3천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만 해도 3천명에 이른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23일에 공무원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해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학대 발견 시 올바른 대처방안,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한 안전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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