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5일 수원박물관 일원에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장은 시 나무물류센터로 2009년에 식재한 이팝나무 등 3종 500여주를 6년의 시간동안 양질의 조경수를 길러내는 양묘장으로 활용해 왔던 곳이다.
이 날 행사에는 수원그린트러스트, 휴먼몽골사업단, 수원시조경협회, 새마을 단체 회원, 산불감시원, 자원봉사자,공무원,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수유, 상수리나무, 산딸나무 등 9종 610여 그루 나무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이며 행복을 심는 것이다. 나무 한 그루 심는 사람의 지혜와 정성, 노력의 소중함을 기억해 달라”고 주문하며 “시는 도시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시에 수목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