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시지회(회장 김원태)는 지난 5일 코리아컨벤션웨딩홀(권선동)에서 제36회 흰지팡이 날 기념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및 가족, 비장애인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중증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흰지팡이 전달식 등이 열렸다.
평소 외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은 기념식과 이어진 장기자랑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흰지팡이의 의미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희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