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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 123억 정리

전 체납자에게 통합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유도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차량관련 과태료 과년도 체납액 405억7400만원 중 123억4300만원(정리율 30.4%)을 정리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억9백만원의 체납액이 감소한 것으로,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전 체납자에게 통합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상시 영치, 체납자 전자예금 압류 및 추심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추진해왔다.


또,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 처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과태료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외국인 체납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협조로 국내거주자의 예금을 압류, 체납세 71.3%를 정리해, 경기도 우수사례로 발표한 바 있다.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체납차량팀을 신설한 이래 과태료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체납액 2배 징수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현재 시에서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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