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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소외계층에 틀니 무료 지원서비스 실시

돈이 없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만 60세 이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틀니 제작비용을 전액 지원

【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바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는 무료 틀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돈이 없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만 60세 이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틀니 제작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구강 건강을 회복해주는 사업이다.


치아 관련 질환을 앓거나 이가 빠진 사람들이 경제적 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산시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틀니를 보급하던 국비 지원사업에 시비 3억6천8백만원을 추가 투입하고 대상 인원을 확대하여, 오산시 소재 치과 42곳과 연계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등 소외계층 198명에게 틀니 치료를 제공하였다.


오산시는 올해 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자 73명을 모집하고 그 중 검진을 통해 37명을 선별하여 틀니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장(왕영애)은 "치아의 상실은 일종의 장애이고, 구강 상태는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한 건강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 이라며, 전국 최초로 전액 무료로 틀니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들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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