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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청렴한 공직사회 후배에 물려줘야

6일 시 소속 5급 이상 간부공직자와 위탁기관 및 단체 간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부공직자 청렴교육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6일 시 소속 5급 이상 간부공직자와 위탁기관 및 단체 간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을 이끄는 클린 리더십’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박연정 대표(청렴윤리교육센터 WAR)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고 청렴한 문화가 형성되면 신뢰, 업무효율, 이미지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부공직자는 시정에서 영향력을 많이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소명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직자에게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업무수행과 올바른 지침전달을 통한 직원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내부직원 세대변환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소통문화를 확산해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을 공직자의 최고 덕목으로 항상 강조했다”면서 “선배공직자로서 청렴한 공직사회를 후배공직자에게 물려줘야하는 소명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공직자의 자세를 실천하는 간부공직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시는 7일에는 시 본청과 사업소 등의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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