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의 상수도관 유수율이 전국평균치 84.1%를 넘어서 9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수도관 교체 및 누수탐사 복구 등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유수율을 91.7%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사업비 50억여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8.3km 구간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지속하고 수돗물 미급수 지역에는 상수도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중 노후관 교체 구간은 6.7km에 이른다. 1.6km구간에 걸쳐 수도관이 매설되는 곳은 안양9동 병목안 지역이다.
지하수 이용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병목안 일대 주민들로서는 숙원사업이 해결돼 큰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이야 말로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