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가격동향 점검에 나섰다.
사과, 조기, 쇠고기 등 15개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3개 품목, 생필품 10개 품목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또, 설 명절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주부 물가모니터요원 100여명과 함께 13일 정자시장과 16일 못골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보내기 및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