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직접 붓을 들었다.
20일 안양시 유튜브의 영상을 통해 최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먹을 갈고 하얀 화선지 위에 정성으로 쓴 ‘근하신년’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최 시장은 올해 안양시 50년 역사와 성장을 토대로 시민의 생각과 꿈을 담아 비상하는 안양의 미래를 시작한다.
그는 시민들에게 “올 한 해 어떤 꿈과 희망을 설계했는지” 물으면서 “토끼처럼 지혜롭고 힘찬 기운으로 올 해 세운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어려운 일들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1973년 안양읍에서 시로 승격됐고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이에 역사 전시회,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 제안 공모전 등 기억·화합·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시정의 5대 비전을 본격 추진한다.
5대 비전 주요사업에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4527억원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142억원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301억원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7025억원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1689억원 등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