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채인석 화성시장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300여 시민과 함께 새해맞이 산행으로 시작했다.
채 시장은 1일 오전 6시부터 팔탄면 건달산을 오르기 시작해 정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안녕기원제를 올리고, “따뜻한 화성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55만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만사여의(萬事如意)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채 시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현장 속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원하는 화성을 만들어 가고, 시민과 약속한 화성다운 사업을 우선 추진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만드는 기틀을 세우는 해로 만들겠다”며 “화성시가 좀 더 안전해지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품격 있는 문화와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며,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배우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등반을 마친 채인석 시장은 팔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떡국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어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1일 건달산을 비롯해 서봉산, 칠보산, 태행산, 궁평항 등 화성시 곳곳에서 5천여 시민들이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를 갖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