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장안구 정자3동(동장 황연주)은 지난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정자3동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안·수원YMCA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간 월 2회 정자3동 주민센터 연습실에 모여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이번공연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천천동 롯데마트 광장에서“겨울왕국콘서트”를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마을르네상스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는 L.V.Beethoven의‘Egmont Overture’를 시작으로 8곡을 연주하였으며 공연 내내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풍성한 공연으로 감동의 자리였다.
특히 김순희씨가 특별 출연한 비제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부를때에는 공연장의 분위기가 오페라를 보는 듯 하였으며, 정선희 플라멩고 무용단의 정열적인 집시춤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자아내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 최세훈 단장은“아마추어이지만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가입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