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이 지난 7일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센터 개소 후 지역 내에서 운영되어온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두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대현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장, 최강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과 각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석자간 상호 소개와 인사, 위원장 간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결연을 축하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가 펼쳐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정보교환과 상호교류, 특산물 판매사업(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 일손 돕기 등 농촌체험 활동, 지역문화 행사 시 상호교류와 지원, 기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봉사활동 등의 교류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최강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송산면과 매탄4동의 결연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현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양 단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