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과 각종 부조리 척결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1명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평가와 수원시 조직환경 부패위험성 및 간부공직자 직위(130개)에 대한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와 진단은 국민권익위원의 표준모형을 활용하고 오는 16일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9개 설문평가와 세금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징계, 청렴교육 이수 등 5개문항의 계량평가(감점지표)로 실시된다.
평가는 상위평가단, 동료평가단, 하위 평가단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점수에 감점지표에서 나온 점수를 감점으로 반영해 최종점수를 산출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연고주의 등 5개 문항을 실시하고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등 5개 문항으로 진단한다.
시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결과를 개별 통보해 자기관리와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유도하여 내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조직 및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결과 나타난 부패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개선대책 마련과 청렴도 향상 청렴시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렴도는 그 기관의 경쟁력이다.
수원시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2013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한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또, 2014 다산 목민대상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은 공직자 뿐 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직자의 부조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익침해행위를 발견하면 정부 복지부정신고센터 및 공익신고센터,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등에 신고하여 청렴한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