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일 수원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꼭 승리하겠다. 꼭 경기 지키겠다”며 “지선을 통해 경기에서 승리해서 반드시 지선에서 승리하는데, 새누리당이 승리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다음은 현장회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혁신도지사 후보 남경필 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경기도에서의 선거 결과는 이번 지방선거 전체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향후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여부는 경기도 선거서 판가름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지도부들께서 모두 출동해 주셨습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등 모든 지도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울러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 의원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특히 선거를 이틀 앞둔 월요일 아침 새로운 주의 시작을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해준단 건 새누리당이 얼마나 지방선거에서 경기 선거에 의미가 남다른지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꼭 승리하겠습니다. 꼭 경기를 지키겠습니다.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에서 승리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 새누리당이 승리 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특히 경기 지사 선거는, 미래로 갈 것이냐, 과거에 머무를 것이냐 싸움입니다. 또한 혁신할 것이냐, 기존 기득권 유지할 것이냐의 싸움입니다.
선거과정으로 3가지 없는 선거했습니다.
첫 번째는 요란한 율동, 유세 안했습니다. 두 번째 아무리 표 궁해도 표퓰리즘 안했습니다. 세 번째 아무리 저를 욕하고 매도해도 저는 네거티브 안했습니다. 이런 새로운 3가지 없는 선거 통해 먼저 반성하고 변하는 새누리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 정치 시작을 경기도부터 하겠습니다. 혁신 도지사, 저부터 반성하고 바뀌는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끝까지 그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표만 되면 포퓰리즘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쟁점인 보육교사 공무원 7만 명 전환을 임기 내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 사회적 서비스 제공하는 봉사자를 위해 처우개선 하겠다는 분명한 준공영제 도입을 약속드렸습니다. 그러나 7만 명의 공무원화는 반대합니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국민이 원하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방직 공무원, 안전직 전문 기술 공무원을 5천명 확충해, 경기도에서 다시는 재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7만명 보육교사를 만들겠다는 공약과 5천명의 소방, 안전 공무원을 증원하겠다는 공약간의 싸움입니다.
두 번째. 계속해서 네거티브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분들이 제보를 하셨습니다. 상대후보의 가족 이야기, 본인 이야기를 제보해 주셨고, 캠프의 참모진 일부는 계속해서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네거티브 없는 정정당당한 승부로 선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끝으로 승리를 위해 절대 손잡아선 안 될 후보들과 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통진당 후보가 사퇴를 했습니다. 바로 제 2의 이정희 후보와 다름없습니다. 제2 이정희 후보 사퇴와 같습니다. TV토론에서 벌써 네거티브를 통해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어제 사퇴를 하면서 새누리당 후보에겐 한 표도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경필 후보를 떨어뜨리는게 사퇴의 목적이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공격한 것과 같습니다. 시종일관 공격하며 박근혜 후보를 낙선 시켜야한다며 사퇴를 했습니다. 제2의 이정희 사퇴와 같은 백종현 후보의 사퇴,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묻겠습니다. 과연 손잡지 않아야할 세력과 연대를 통해 승리하고자하는 승리지상주의 이것은 국민들이 현명히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국민여러분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승리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약속드린 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바뀌어서 원하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따뜻한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겠습니다. 젊은 청년, 어머니, 가장으로서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들. 노후설계 하고 계신 어르신 모든 분께 약속드립니다. 일자리가 넘치는 안전하고 따듯한 공동체 경기도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경기도부터 바꾸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