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주무관은 오는 3월부터 2년6개월(2016년 9월까지) 간 중국 하문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게 된다. 선진지식의 학습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고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 주문과의 중국 장기국외훈련은 수원시가 글로벌 인재양서을 위해 영어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훈련의 범위를 다양한 언어권과 학위과정으로 확대 운영하는 데 기한 것이다.
시는 7급 이상 공직자 중 외국어에 능통하고 시정에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후보자로 선발, 그 중 어학성적, 훈련계획서, 근무성적, 경력 등을 심의․검토해 채 주무관을 최종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채 주무관이 장기국외훈련과정을 마치면 글로벌 인재로서 향후 시의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와 함께 국외훈련을 이수한 공직자의 근무역량을 효율적으롤 활용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행정 전문가 과정에서 문화분야까지 국제적 안목과 개인 역량 및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시행 중인 장기국외훈련은 7급 이상 공직자 중 외국어에 능통하고 시정에 기여도가 높은 직원 중 심의해 선발하는데, 직원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토익반’을 개설․운영하고 외국어 아카데미, 전화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어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