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할 ‘2026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의 책’은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과 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총 482종 687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사서 회의와 전문가 중심의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1차 후보 도서 5권씩을 선정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 2권씩을 압축하고, 시민 선정단과 위원회가 함께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도서 3권을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혼모노’(성해나, 창비) △아동분야 ‘호랑이를 부탁해’ (설상록, 비룡소) △특별분야 ‘변영로 시선’(변영로, 지식을 만드는 지식)이다. ‘혼모노’는 청년의 정체성과 삶의 갈등을 담은 단편소설집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호랑이를 부탁해’는 아동의 시선으로 사회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며, ‘변영로 시선’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시대 인식과 저항정신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최근 고강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강초등학교 앞 청정 안심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강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8억 4천만 원에서 4억 4천9백만 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사업 규모를 재구성해 핵심 구간 위주로 정비를 추진했다. 조성 대상지는 역곡로482번길, 고리울로, 고리울로28·40번길 일대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절돼 있던 보도가 연결되고 노후한 도로가 정비돼 학생들의 보행 동선 전반에 걸쳐 안전성이 높아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71.6㎡ 구간에 보도를 신설·정비하고, 2,493㎡의 도로를 정비했다. 디자인형 안전휀스 344m도 설치해 보행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강초 정문과 후문 일대는 보행공간을 넓히고 보차도 구분을 명확히 해 통행의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학교부지 매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조정했으며,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도로 폭을 조정하고, 폭 1.5m 규모의 통학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마련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고강초 앞 청
[경기경제신문] 수원수목원을 평생 무료입장할 수 있는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이 21명으로 늘어났다. 2023년 14명이 평생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4명, 올해 3명이 가입했다. 수원수목원은 17일 일월수목원에서 21번째 평생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면 수목원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수목원 내 임대 매장(가든숍, 카페)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 평생회원에게는 수원수목원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각종 수목원 행사·전시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준다. 수원수목원 소식지 ‘수다’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일월수목원 희망나무에는 회원 이름을 적은 표찰을 부착한다. 일월·영흥수목원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면 인식 등록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권 가격은 100만 원이다. 가입 신청을 한 수목원에 평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1번째 평생회원 가입자인 김도영씨는 “몇 년 전 수원수목원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며 “수원시민의 자부심이자 랜드마크가 된 수원수목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평생회원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평생회원들에게 더 품격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7일 수원청년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2939명을 전수 조사했고, 결식 우려 아동 45명을 발굴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급식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결식이 우려돼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는 G드림카드 이용 아동 1111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784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되지 않고 급식을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 조사·선정, 아동급식사업 추진 상황 점검·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당연직 3명, 위촉직 10명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경제신문] 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직업인의 직업 소개·직업체험 등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분야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 중 하나다. 궤도는 ‘과학 소통이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주제로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개념 등을 설명했다. 또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사는 방법 ▲과학 문화와 대중성 ▲일상생활 속 과학이야기 ▲과학이 강조되는 시대 우리가 해야 할 것 등을 이야기했다. 궤도는 대중과 학자를 연결해 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현재 대구경북과학 기술원(DGIST) 기초학부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고 있고,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도 출연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삶의 방향과 진로 선택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세 번째 진로특강을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개념을 설명하고, 발굴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교육 진행 전문가가 사업 제안 실습, 조별 발표 진행, 사업 제안·검토 과정을 체험하는 토의·참여형 수업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와 시민 의견 수렴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참여 예산 확정 제출 ▲예산 집행 결과 점검 ▲교육·홍보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체 흐름을 실습 기반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더 나은 예산 제안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7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사무국에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회장 소진순)가 마련한 방한용품 꾸러미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털조끼와 온열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꾸러미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물품은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배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지난 12월 1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수원특례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1:1 맞춤형 입시컨설팅과 대입 전략 입시특강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진행된 1:1 입시컨설팅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120명의 수험생이 참여해, 개인별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심층 상담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성취도와 진로 방향에 맞는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입시특강에서는 입시 전문가인 최승후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202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정시 지원 가능 점수 분석’을 주제로 최신 입시 흐름과 전략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해당 특강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인 입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2026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44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025년 1월부터 10개 동에서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했고, 2026년 1월부터 동 평생학습센터를 모든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누구나홀1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동 성과보고회’를 열고, 10개 시범동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나의 생활권에서 바로 만나는 배움’을 목표로 하는 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10개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4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학습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은 10개 동에서 운영했고, 230여 명이 수강했다. 4개 동에서 운영한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은 150여 명이 수강했다. 원예힐링(구운동),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조원2동), 마을인문학(행궁동), 가죽공예(우만2동) 등 각 동의 수요에 따라 주민주도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지역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토지 정보 주요 업무 종합 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 토지정보 주요 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 지적,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주소 정보 등 7개 분야의 업무 추진 실적, 홍보, 특수시책, 제도개선 건의, 도정 협력 기여도 등을 평가해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에서 전체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 참여, 도정 협력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기반 공공시설물 위치 통합관리’ 사례를 제출해 참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간정보 기반 공공시설물 위치 통합관리’는 공공 안내 시설물 위치정보를 위성항법시스템(GNSS)으로 측량해 디지털화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 간 위치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행정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안전 대응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