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생과 가정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보건교사·학부모 및 고등학교 3학년(수험생)을 대상으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12월 중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정서·행동발달 문제의 예방과 조기 지원을 목표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입체적 건강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경기건강ON스쿨’ 온라인 교육과 고3 수험생을 위한 ‘감정코칭 토요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경기건강ON스쿨’ 온라인 교육은 2026년 정식 운영 예정인 온라인 건강교육 사업으로, 보건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마음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범 운영되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인 12월 11일, 12월 18일 2주간 보건교사와 학부모 각각 맞춤형 시간대인 오후 3시, 저녁 7시에 각 1회씩 총 4회에 걸쳐 ZOOM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건교사 대상으로 ▲ XR-AI-가상아바타 기술과 인지효과의 활용, ▲ 보건교사, 나를 돌보는 시간, 학부모 대상으로 ▲우리 아이 범죄로부터 지키는 법, ▲마약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등이며, 총 850여 명이 참여하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의 전문성과 학부모의 자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2026년 ‘(가칭)학생건강증진센터 마음건강존’ 구축을 위한 운영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가족의 정서·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감정코칭 토요 특별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인 12월 13일, 20일, 27일 3주간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소재)에서 대면으로 운영하였다.
강의 내용은 ▲ 마음 다스리기(안전한 약물 사용,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 나’와 ‘우리’ 마음을 듣는 시간: 엠파씨VR과 리졸브XR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감,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멘탈은 실력이다. 고3 한 달 흔들리지 않는 마음 만드는 법이며, 건강체험교육으로 ▲ AI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 약물 중독 가상 체험, ▲ 나의 꿈 등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해 수험생이 스스로 심신 건강을 돌보고 가족과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온라인 교육과 체험형 현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