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며,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상반기 목표 600마리 중 5월 9일 현재 327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통해 발정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진행절차는 길고양이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파주시 연계 동물병원에서의 해당 길고양이를 중성화수술(Neuter)하고,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업은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그리고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미국 오라클사(社)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파주시의 버스정보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사용 중인 노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교체 시기가 맞아, 파주시와 파주사업본부 간 전략적인 협의 후 이뤄졌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 위치나 도착시간 등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내구연한이 지나 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노후 단말기 교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투입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먼저 개발한 다음 현재의 노후 데이터베이스에 새로 구축할 경우, 향후 단말기 교체 시 새로 구입한 데이터베이스에 프로그램을 이관하는 비용이 1억 원 가까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 중인 공사 가운데 현재 필요하지 않은 지능형 교통체계 시설물의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13일 관내 배수펌프장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며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배치인력은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와 전문 운영인력 총 19명으로, 다가오는 장마철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같은 날 ‘2024년 파주시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및 위탁관리 용역’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훈 행정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없이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풍수해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시에는 현재 14곳의 대형배수펌프장과 22곳의 간이배수펌프장이 있다. 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배수문, 제진기 및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정비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 캐나다 코퀴틀람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파주시와 코퀴틀람시 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간 파인트리 중등학교(Pine Tree Secondary)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영어집중학습(ESL)과 캐나다 문화체험활동,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파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자치협력과 교류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퀴틀람시는 인구 약 14만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도시다. 한인 타운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파주시와는 2009년 6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신문]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이며,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이자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방주에 등재됐다. 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알리고자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80여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지역음식문화 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300여종이 등재돼 있고 한국은 111종뿐이다. 이번에 등재된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최고로 많이 재배됐으며,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등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는 장단백목의 명성을 이어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서 장단백목이 가진 우수한 유전적·역사적 가치와 파주장단콩의 브랜드를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맛의망주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현재 복원 및 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월롱면은 13일, 도내2리 마을주민들과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 개최했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은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시정에 반영하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담긴 시정 역점시책이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도내2리 마을의 현안 사항인 도내리 466-12 일원정문로-홀작로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민원 현장을 확인한 후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마을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들은 도내2리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개설 추진과 평소 사고 위험이 높은 정문로와 홀작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농번기로 바쁜 가운데도 마을을 향한 애정으로 이동시장실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마을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천변에서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이른 아침부터 공사 임직원 11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시흥천변 일대를 더욱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잡초를 제거했고,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궂은 날씨 속 구슬땀을 흘리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를 지켜본 시민들의 응원과 호응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의식개선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환경보호 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월 3일까지 ‘찾아가는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한다. 13일 시작된 ‘찾아가는 치매가족교실’은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증상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교육(치매 환자의 심정, 의사소통 방법 등) ▲치매 환자 가족·보호자 본인의 마음 헤아림 교육 등이다. 치매는 환자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고, 가족 구성원도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역량이 향상되면 환자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관내 기관과 연계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14일 오후 2시부터 공공기관·학교를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 공습 상황에 대비해 국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대피 훈련,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방송에서 훈련 시작을 알리면 직원과 학생들은 대피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 후에는 생존 배낭 꾸리기, 민방위 대피소 위치 확인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한다. 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등 민원 업무부서는 원활하게 대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8월에 있을 ‘전 국민 참여 훈련’에 대비해 보완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민방위 훈련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