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2일 건설 현장의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CEO 주관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중대 재해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유병욱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공사에서 시흥시의 위탁을 받아 건설하고 있는‘플라스틱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공사 현장으로, 3대 중대 재해(추락, 끼임, 부딪힘)에 대한 예방 조치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보건 활동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했다. ‘플라스틱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제조업 디지털전환 거점 마련, 공정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안전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제수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점검할 경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농도를 검사했고, 이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는 방사능 사고 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 중 방사선을 가장 많이 방출해 대표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 핵종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민이 검사를 신청한 제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회수·폐기 지침에 따라 전량 수거 후 폐기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6건을 검사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시청 위생과에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의 물꼬를 텄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산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회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지역기업 37개 사가 참여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소규모 사업장도 공공기관과 직접 연결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청 주요 부서를 비롯해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세무서 등 관공서, 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하안·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까지 총 15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관내 대형 병원도 함께해 지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의 구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에서 ‘배움’을 모험처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배움 놀이터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평생학습원과 철망산로 일대에서 ‘제2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으로 떠나는 모험, 꿈이 시작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 이틀간 ▲학습어드벤처(개방형 일일학교) ▲그린빌리지(녹색나눔장터) ▲드림스테이지(축하공연, 학습동아리 공연) ▲정책 놀이터(평생학습 정책홍보·체험 부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시민이 학습과 놀이를 넘나들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에 실내 강의실에서만 운영한 일일학교를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한다. 민화 그리기, 자개 모빌 체험, 향수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총 18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받아 운영한다. 야외에서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모습을 관람하며 평생학습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축제 공간을 평생학습원에서 광명문화원 앞까지 확장해 평생학습축제는 물론 광명문화원 앞에서 열리는 ‘42번가의 기적’ 행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모처럼 긴 연휴에 가족, 이웃, 친구 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보건 의료·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 24시간 가동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의 핵심 구간인 ‘미디어광장’을 완공하고, 오는 9월 29일 오후 5시 30분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이자 축제의 장으로 준비됐다. 성남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미디어월 제막식에 이어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개장을 기념해 ‘하이테크·푸드페스타’를 열어 문화공연과 기업 홍보부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사기막골로62번길·둔촌대로457번길·갈마치로 등 총 1.2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야간경관 특화, 미디어광장 조성, 디자인 담장 리모델링, 쉼터 설치 등을 통해 산업단지 보행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도 줄였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여는 미디어광장은 사기막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52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인간다운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웃도는 수준에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시는 지난 8월 29일 생활임금 분과위원회와 9월 10일 노동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는 올해(1만2170원)보다 2.9%(350원) 오른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21.3%(2200원) 높다. 이를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61만6680원으로, 올해보다 7만3150원 증가한다. 성남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 제정과 2016년 생활임금제 도입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유지하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적용 대상은 성남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시가 위탁한 기관 및 업체 근로자 등 2600여 명이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정책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로, 어려운 재정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 19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발전, 첨단산업, 복지 등 10개 부문에서 시민 등에게 추천받은 후보자 36명에 대한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적이 뛰어난 이들을 모범시민으로 뽑았다. 부문별 모범시민은 △지역발전=김정용(63·남), 정병용(56·남) △첨단산업=장승기(66·남), 정광천(63·남) △복지=박유서(62·남), 양은미(47·여) △봉사·나눔=권오금(73·여), 용인중(58·남) △효행·선행=윤영숙(73·여), 정기엽(73·남 )△환경=왕동영(45·남), 이태호(56·남) △건강증진=김경태(49·남), 정호영(54·남) △인권증진=임인식(63·남), 정진애(46·여) △안전=엄수현(63·여) △우수청소년=이서현(16·여), 정은혜(17·여) 씨다. 지역발전 부문의 김정용(포스코홀딩스 글로벌센터 전무) 씨는 위례지구 내 포스코글로벌센터 건립 등에 이바지했고, 정병용(HD한국조선해양 자산기획 부문장) 씨는 복지시설 방역 로봇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첨단산업 부문의 장승기(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씨는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와 특화단지 협약을 체결한 공을 인정받았고, 정광천(중소기업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천안시를 방문해 청년창업 및 청년지원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청년들의 능력개발, 심리정서, 문화활동부터 채용연계, 인턴, 직업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지원 거점인 천안청년센터이음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천안시의회를 방문해 청년 주거·문화·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청년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증류주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전통주 제조공정과 경영현황을 살펴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을 청년창업과 연계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창업지원 및 판로개척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영웅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천안시의 선진사례를 참고해 용인시에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와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에 최선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대표 장정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진도군, 해남군, 장수군 일대를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명량대첩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연구단체는 전라남도 진도군과 해남군 일대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화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명량대첩축제를 주관한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전라남도 융합관광팀과 간담회를 열어 축제 운영 방식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는 전라북도 장수군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찾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방문객 참여 방식을 면밀히 살펴보며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확인했다. 김상수 의원은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축제 운영 사례와 주민 참여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용인의 역사와 자원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를 기획해 도시브랜드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