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지난 5월 대규모 출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시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남한산성아트홀의 기획공연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공연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전막 오페라 공연이다. 이 작품은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절제된 화려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미장센으로 ‘작품의 본질을 꿰뚫은 탁월한 연출’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같은 익숙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 모두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인도할 예정이다. 이어서 7월 30일에는 젊은 마에스트로 김선욱과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후 스타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난 1월 지휘자로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립합창단의 제12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다양한 명곡들을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황소명, 성악가 양귀비, 김세린, 허남원, 우경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부에서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클래식방송채널인 아르떼TV와 안양시립합창단 유튜브를 통해 당일 생방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시립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도 집이나 직장 등 어디에서나 모차르트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 페스타’를 오는 6월 24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평일 오전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는 올 해 총 5회 예정되어 있으며 브람스, 베토벤 등 매회 선정된 거장 작곡가의 교향곡 페스타로 마련된다. 두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페스타’로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디베르티멘토 K.136, 교향곡 35번 ‘하프너’를 김광현 지휘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노부스콰르텟의 멤버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비올리스트 김규현이 협연하는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는 모차르트가 뮌헨, 만하임, 파리 등을 여행하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뒤 발표한 대표작으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2악장의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애절하고 우수에 찬 이중주가 돋보인다.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협주 교향곡이라는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 코르소가 고전시대의 협주곡과 교향곡으로 세분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수원형 공공예술실험 사전프로그램‘교동예술실험단展’을 교동갤러리벨트에서 개최한다. ‘교동예술실험단’은 문화도시 수원의 인문적 가치와 방향을 어떻게 예술 언어로 드러낼 것인가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인‘수원형 공공예술실험’의 사전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수원향교, 부국원 등 문화유산을 끼고 있는 오래된 동네 교동의 풍경에 새로운 예술실험을 함께할 주체로 MZ세대 20~30대 청년작가에 주목했다. 10명의 작가들은 도시 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의제와 공간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전시를 위해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교동 일대와 교동갤러리벨트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시-공공公共-예술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수원형 공공예술실험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공공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을 손쉽게 도구화하거나 수단화하지 않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역할에 대해 눈감지 않도록, 예술가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발코니 힐링 음악회’가 어느새 16회 공연을 기록했다. 발코니 힐링음악회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눈시울 culture company 등 관내 공연 단체가 아파트를 찾아가 시민들이 발코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에서 준비한 음악회다. 지난해 총 12회의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지난 12일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에서 의왕파크푸르지오와 백운해링턴플레이스 4단지를 찾아가‘너영나영’,‘밀양아리랑’,‘니가 참 좋아’등 10곡의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대명솔채아파트와 동아에코빌아파트를 방문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지금 이 순간’,‘하울의 움직이는 성’,‘보헤미안 랩소디’등 10곡을 공연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발코니에서 박수를 치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코로나로 억눌렸던 문화적 욕구를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시에서는 빠른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
[경기경제신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함께 걷는 공연 나들이’ 6월 공연‘with안양’을 진행한다. 재단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밀착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에는 안양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양 지역 예술단체 4개 팀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아코디언이랑 같이 놀아보자는 뜻을 가진 아코디언 연주 그룹 아코이랑은 에델바이스, 사랑으로 모래시계 OST 수록곡 등을 연주하고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비발디 봉사단은 고향의 봄, 매기의 추억 등 익숙한 클래식 7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된 아네농앙상블은 캐논 변주곡 등 3곡을 연주하고 안양 플라멩코는 군무와 솔로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프로그램 중 2017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디토를 거쳐 간 역대 멤버가 모여 공연한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디토 파라디소’를 상영한다. 재단은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6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원에서‘가면&인형극 파티’를 주제로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 마토예술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제로 올해는 6월 26일 8월 28일 9월 25일 10월 30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및 로데오 거리에서 총 4회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가면&인형극 파티 주제에 맞게 인형극 중심 공연이 진행된다. ‘햇님달님’, ‘빨간모자의 소풍’ 등 익숙한 주제의 공연부터, 6M의 대형 인형과 오토마타 등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무대 산의 ‘선녀와 나무꾼’, 그리고 1인만을 위한 힐링 공연 ‘아주 작은 극장’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공연 주제와 연계한 인형 만들기, 나만의 멋진 가면 꾸미기, 안정리 예술인광장 ‘오픈큐브’ 입주작가들이 운영하는 한지 뜨기, 캐리커처 부채 가면 만들기, 바디페인팅, 문인화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마토예술제의 꽃, 즉석에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캐리커처로 그려내는 ‘라이브 캐리커처 드로잉쇼’도 꼭 봐야 할 볼거리이다.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꾼 in 용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죽전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각 장르의 뛰어난 연주자들을 모아 음악 축제의 장을 벌인다는 의미인 <꾼 in 용인 페스티벌>은 현대 재즈와 정통 국악의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되며,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 여름 밤 축제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야외 공연장에서 운영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생황 김효영, 해금 한다혜, 콘트라베이스 전창민, 드럼 신동진, 하프 안승현 등 최정상 뮤지션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지원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 받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용인시민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22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챔버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의 오리지널 안무가 인상적인 발레의 고전 명작 ‘백조의 호수’는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18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버전으로 러시아 정통 버전에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유병헌 예술감독 개정 안무가 더해졌다. 특히 1998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공연이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타임즈 지면을 통해 극찬을 받음과 동시에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13개국 투어를 거치며 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의 해설과 함께 짜임새 있게 재구성된 챔버 버전으로 진행되며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역에는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한상이·강민우 커플과 마라 바로스·이동탁 두 커플이 출연한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일 평생학습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의왕 희망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임경택 예술총감독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이번 합창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찬조 출연한 의왕시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의 베토벤바이러스 등 3곡을 포함해‘노래가 오는 곳’,‘소녀의 꿈’등 총 10곡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합창단에서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송‘쓱쓱싹싹’앵콜 공연으로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한 합창 공연을 준비해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게 감사드린다”며“시에서는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