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3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4천 원,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천 원 한도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1세에서 18세 사이(2007. 1. 1.~ 2014. 12. 31. 출생자) 여성 청소년 중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 화성시를 국내체류지로 외국인 등록한 경우, 화성시를 국내거소지로 국내거소신고를 한 경우이다. 지원금은 화성시 경기지역화폐로 8월 29일 이후 순차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과 배달특급몰(온라인)에서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올해 11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병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녩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됐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당초 계획과 달리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연내 이전 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2021년 최종 확정된 이후 곧바로 부지를 확보하고 소요 예산을 책정하는 등 제반 준비를 완료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의 실무협의 및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고 성토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 사업은 지난 민선7기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 계획을 추진하면서, 치열한 공모 절차를 거쳐 2021년 5월 27일 파주로의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같은 해 6월 경과원 이전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과원‧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이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파주시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전 부지(야당동 1002번지) 확보와 부지매입 방식, 건축 규모 등을 협의·확정했으나, 도의 예산확보 문제와 경과원 노조의 반대, 2년 넘게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지 않는 등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으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 판로지원사업 '노는예술'’ 판로지원 워크숍에서 도내 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참여단체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노는예술’은 중견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교육 기획에 접목해 새로운 사회적 수요처와 연결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체 고유의 콘텐츠를 ESG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기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커톤 방식의 워크숍을 운영하며, 최종 우수단체에는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문화예술교육 민간단체로, 설립 3년 이상이거나 공공지원사업 선정 경력 3회 이상을 갖춘 중견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구성원 중 2인 이상이 3년 이상의 문화예술교육 활동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워크숍 참여 단체는 7월 17일 북부(고양 일산 문화예술창작소) 또는 7월 18일 남부(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중 한 권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단체는 해커톤 방식으로 기획안을 발전 시키며 이후 과제 수행과 심의를 통해 약 10개 내외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향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째 진행중이다.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시는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9.6km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이 중 약 8.3km가 고양시 구간이다.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서북부 권역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상대적으로 교통수요와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철도교통망을 연결하고,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영상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또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수원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이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2018년 시작된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이 8년 만에 준공됐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시작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됐다. 국비 147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젊음 IN 끌어들이기’, ‘활력 UP 끌어올리기’, ‘연결 TO 끌어당기기’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 ▲상권 DB(데이터베이스) 아카이브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모두다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골목문화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플랫폼사업 ▲수원역 동부 역세권 골목마켓 운영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사업 ▲매산동 어울림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역 거점 시설인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어울림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를 조성했고, 수원역 주변 4개 전통시장의 환경을 정비했다. 거점 시설에는 청년창업자, 자활센터, 마을방송국 등이 입주했다. 수원역 주변 골목길은 포장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보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속운영단계)’에 ‘다시, 행궁’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다시, 행궁’ 사업은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 진행된다. 마을기업 자생력 강화, 지역 브랜드 마케팅,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등이 목표다. 행궁동 일대는 수원화성, 행궁동, 옛 경기도청 등 역사 문화 자산이 밀집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유경제공장, 매향동 마을사랑방 등 도시재생 거점 시설들을 조성했다. 하지만 거점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공동체의 자립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 있었다. 수원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원도심 특화마케팅 ▲거점 시설 운영관리 등 세 분야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공동체 실험 사업(공유숙박 시범 운영) ▲주민 주도형 콘텐츠 기획, 축제 운영 ▲마을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개발 ▲거점 시설 환경 개선과 운영 인력 배치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마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