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유산청, 화성특례시와 화성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국가유산청, 화성특례시가 협력해 화성특례시에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연계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화성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인허가 지원 및 관련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수행하며, 국가유산청은 박물관 분관 건축 등 건립 전반을 주관하고, 화성특례시는 원활한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허민 국가유산청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스님 등이 참석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일원 화성태안3 지구 공원 내 조성된다. 실내에는 왕실 유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교육체험실 등이 마련되며, 외부에는 조선왕실정원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효의 도시’ 화성특례시에 국내 유일 왕실 전문 국립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이권재 오산시장과 박미근 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해 상호 인사를 나누고, 향후 교섭 추진 일정과 방향을 공유했다. 오산시지부가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문 102개 조 201개 항과 부칙 8개 조 13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활동 보장, 근로환경 개선,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강화 등 공직자들의 근무여건 전반을 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직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공직자들의 삶과 오산시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근 지부장은 “2025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의미가 크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와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실무교섭을 통해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복지증진,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와이솔(대표 김지호)로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이불 50채와 패딩 20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는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와이솔은 오산시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호 대표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산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눠주신 ㈜와이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국내외 지진 발생에 따라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내방송과 함께 즉시 진행됐으며, 사전 배치된 유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안전지대로의 신속한 이동 ▲유도요원 간 통신 및 협력 체계 점검 ▲대피 과정의 위험요소 최소화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오산시 안전정책과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 역량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진대피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오산천 곳곳에서 생활형 정비와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공사 대신 작은 공간을 하나씩 손보고,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더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하천 일상을 채워가는 방식이다. 연꽃단지 구간은 지난해 문구 조형물, 하트 구조물, 액자형 포토존을 추가해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산천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시민과 단체가 직접 정원으로 꾸미는 ‘작은정원 가꾸기’ 활동도 지속되며 하천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권재 시장과 시민이 함께 심은 사과나무 200그루·감나무 210그루에서는 올해 첫 결실이 맺혔다. 약 500개의 사과가 수확돼 지역 어르신께 전달되며, 시민 기부로 시작된 ‘감사나무’가 오산천의 공동체적 가치를 상징하는 사례가 됐다. 시는 올해도 약 5만㎡ 규모의 양귀비·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를 식재했다. 정원 단장과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오산천을 사계절 꽃이 피는 산책길로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계절별 풍경도 또렷하다. 봄에는 벚꽃길과 튤립(오산대학교 앞 잔디밭), 여름에는 연꽃단지(오산동 971 일원),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이어지며 계절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이 지난 3일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 등 제작물을 통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안성시 소식』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시정 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해 게재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일조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성시의 비전과 성과 등을 알리며 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중심 행정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시 소식’은 안성시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2월 3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2025년 안성시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끼리끼리’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류장 플러스’ ▲안성청년 서포터즈단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약 50여 명의 청년 참여자가 참석해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2026년 청년활동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2025년 청년활동 경과보고, 청년활동 소개 영상 상영, 테이블별 활동사진을 활용한 ‘성과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울러 Padlet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수렴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행사 전반을 참여형 행사로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청년들은 관심사 기반 프로그램 확대, 생활밀착형 공간의 프로그램 다양화, 청년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 한 해 청년 여러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변화와 성장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어린이집 급식용 식기소독비 지원사업이 학부모와 보육 현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유아 식판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어린이집이 선정한 전문 소독업체가 아동들이 사용한 식판을 직접 수거해 세척‧소독하고, 이에 따른 이용료를 시에서 아동 1인당 월 1만 원씩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초기에는 사회적경제조직과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해 관내 어린이집 138개소, 5,300여 명이 지원을 받았고, 현재는 저출산 등으로 재원 수가 감소해 123개소, 4,200여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세척 부담이 크게 줄었고,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문 소독 시스템 도입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2동에서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는 “예전에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아이 식판을 깜빡 잊고 닦아주지 못한 날이 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매일 깨끗하게 관리해 줘 마음이 한결 놓인다. 무엇보다 아이가 항상 청결한 식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기간(46주차, 11월9일~15일)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이수치는 직전 주(50.7명)대비 무려 30.8%나 급증한 것이다. 이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6명과 비교 14.4배에 달하는 수치로 앞으로도 유행곡선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생후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대상자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보건소 누리집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이르게 유행하고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특히 고위험군은 조속한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3일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자원 발굴 및 활성화, ▲농업기술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등 48개 사업, 71개소, 28억원 규모의 농촌지도 시범사업 및 연구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와 우수사례 발표, 종합 토론 등으로 추진되었다. 종합평가회에서는 전체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42%를 차지하는 20개 사업에 대해서 농업정책 지원사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 중이며, 향후 사업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 및 보완 후 내년도 시범사업의 방향성 모색과 더 다양하고 많은 우수사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원익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 최고의 농촌지도 기관이 되기 위해 항상 우리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농업인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종합평가회에서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농촌진흥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내년에도 풍요로운 안성농업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