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현지 시간) 스페인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RS)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에서 주최 측인 네벡스트(NEBEXT)와 단독 대담을 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의 관광 트렌드, 용인특례시의 관광자원과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TIS 2025'의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국가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해 이날 오후 한 세션의 단독 대담자로 나서 40여 분 간 한국과 용인의 관광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세션은 세비야 시 박람회장 피베스(FIBES)의 텔레포니카 엠프레사스(Telefonica Empresas) 강당에서 ‘한국과 유럽의 가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 진행자인 실비아 아빌레스 네벡스트(NEBEXT) 디렉터가 질문을 던지면 이상일 시장이 답변하는 인터뷰 방식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세션엔 한국의 관광 트렌드와 관광지로서 용인특례시 등을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스페인과 유럽국가의 관광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직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유럽인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현지 시간)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세비야의 피베스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에게 용인을 알리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전날 용인특례시와 우호 협약을 맺은 세비야 시의 안토니오 카스타뇨 관광청장이 이날 'TIS 2025'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아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알리는 선물을 전달하자 이 시장도 미리 준비한 선물을 줬다. 안토니오 카스타뇨 청장은 이상일 시장을 만나 "시장님이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모든 오페라를 소개하는 서적을 가져왔다"며 서적 2권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용인의 포은 아트홀에서 시장인 내가 직접 고른 그림ㆍ사진들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며 그에 걸맞은 곡을 골라 성악가들로 하여금 부르도록 했는 데, 세비야의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여공이 주인공인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나오는 흥겨운 노래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를 세비야 관련 그림ㆍ사진과 함께 무대 위에 올린 바 있다"며 "서적을 읽고 세비야에 대해 더 많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024년 2만 5천여명으로 전년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345만명('23 기준) 중 매년 약 8만여명이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5만여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도내 관광자원 및 K-의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한 고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양시 44개 동 통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장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통장 및 동장 등 37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일 차에는 파주 ‘뮤지엄 헤이’를 방문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 뒤, 연천 백학자유로 리조트로 이동해 가수 향기와 함께하는 ‘음악 토크쇼’에서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공유하며 힐링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사상체질’을 통한 자기 이해와 소통 방법을 배우는 강연, 시장과의 대화시간, 만찬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각 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통장님들께서 행정의 최전선에서 발로 뛰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을 수상하고,‘지방자치경영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위치한‘구산동 주민대피시설’개선 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7,900만 원이 투입돼 비상시에는 주민 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으로 복합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대피시설은 2013년 정부 주도로 포격 및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고, 비상 상황 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경기도에서 열린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지원사업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대피시설은 주차시설 부재와 접근성 문제, 협소한 공간과 아치형 구조로 인해 공연장이나 예술품 전시 등 다른 시군 사례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구조적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자체 차량 이용이 가능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대상의 키즈카페로 개선한 지자체가 있었으나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상대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 최초의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지도 플랫폼인 ‘Gomap’서비스(gomap.goyang.go.kr)를 공식 오픈하고, 지난 22일에 열린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행사에서 처음으로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며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지도 플랫폼(Gomap)’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디지털지도 플랫폼으로 도시계획, 공공시설, 생활정보 등의 각종 시정 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지도 플랫폼 체험 부스와 드론 기체 전시 공간이 운영됐다.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은 실제 부동산 현황을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실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Gomap 서비스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부동산·도시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관내 화물자동차 6천여 대에 유가보조금 72억 원(10월 말 기준)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정부가 유류세 인상분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해 운수종사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유가 상승에 따른 화물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유가보조금은 차량의 연료 및 최대적재량 등 제원정보에 따라 지급 한도량에 차이가 있으며, 유류구매카드(유가보조금 지급 전용 카드)로 지정 주유소에서 주유 후 결제하면 자동으로 정산돼 운송사업자에게 지급된다. 유가보조금은 2025년 10월 현재 경유 화물차에 리터당 266.58원, LPG 화물차에 리터당 170.4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진상 주차교통과장은 “유가보조금 지원을 통해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 운수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화물 운수업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박찬민 인구톡톡위원회 위원장, 정종국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민참여단,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4차 인구톡톡위원회와 제30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구톡톡위원회와 인구정책위원회가 함께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구정책 추진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추진력이 함께 작동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광명시는 영유아체험센터, 초등돌봄터, 청년곳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을 최초로 시행했다. 고양시는 산모‧신생아‧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했으며, 수원시는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특색 프로그램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새빛형어린이집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민참여단 심층인터뷰를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과 추진사례 보고가 진행됐다. 도민참여단 건의 이후 다자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은 23개 시군에서 자동감면 방식을 도입했거나 할 예정이다. 혼인신고 시부터 정부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도내 치료보호기관 7개소 등 총 13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9일 열린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청소년·성인 대상 마약류중독 예방 교육 확대,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 등 치료보호기관의 마약중독 치료체계 강화 등 주요사업과 향후 추진방안을 포함한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도는 이달부터 평택시 소재 국제대학을 시작으로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중독 상담소’를 추진하고, 향후 도내 여러 대학으로 확대해 청년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예방을 비롯한 마약류 중독 대응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기반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포럼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장년 중창단의 축하 공연 이후 도는 사회공헌활동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프로그램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민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공헌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정신분석가 이승욱 박사는 “공헌은 타인을 위한 봉사이자 자신을 성찰하는 여정”이라며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기를 만날 때, 비로소 사회공헌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2부는 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활동과 행복캠퍼스 참여자들은 ▲군부대 장병 및 간부 대상 심리 상담 서비스 ▲성남FM 지역라디오 방송 DJ 활동 ▲사회복지시설 우쿨렐레 악기연주 공연 ▲노인복지시설 커피 나눔 봉사 등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체험, 사회공헌의 현장’을 주제로 한 현장 토크가 열려,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설문을 바탕으로 인상 깊은 경험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