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축하하는 창단연주회가 지난 4월 30일 저녁 평촌아트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펼쳐졌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경기 지역 내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전문 연주단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단연주 프로그램은 정통 클래식 곡들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더블베이스 협연곡 ‘보테시니 콘체르토’부터, 바이올린 협주곡의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까지, 첼로 김희선, 바이올린 장기영, 더블 베이스 김미경의 협연으로 다양한 연주곡들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2부에 연주된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는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창단 연주회의 절정을 장식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 차수진 대표와 장희경 음악감독은 “작년에 창단연주회를 준비하던 중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해지고 문화예술계의 공연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 공연도 결국은 취소됐다. 1년 후를 기약하며 준비하는 동안 또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닌가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관객석 자리 비우기도 없이 관객들이 가득 찬 공연장에서 공
[경기경제신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진행한 가운데,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2천300여 명의 성도가 헌혈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 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천지 요한지파 내 11개 교회(과천·강동·성남·수원·안산·수지·평택·이천·왕십리·하남·동탄)는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각 지역 헌혈의집과 헌혈 차를 이용해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신천지 요한지파에 따르면 이번 단체 헌혈에 총 3천536명이 참여, 2천359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이번 단체 헌혈에는 생애 첫 헌혈자부터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헌혈유공장 수상자, 가족 단위 참여자까지 다양한 성도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식단조절 등 건강관리부터 직장 연차휴가를 사용한 성도들도 있었다. 생애 첫 헌혈자 평택교회 조한빛 성도는 “헌혈 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혹여 건강이 안 좋아 참여하지 못하게 될까 봐 몇 주 전부터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며 준비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동참하고 싶다
[경기경제신문]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당초 예상 인원 6천 명을 훌쩍 넘어선 1만8천478명의 성도가 단체헌혈을 완료했다. 단체헌혈에 참여한 총 인원은 2만7천26명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만 8천여 명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혈액보유량 1일분은 전국 의료기관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혈액양으로 1일 5,029개분) 이번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초부터 지속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이 일거에 해소됐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헌혈을 시작하기 전 국내 혈액 보유량은 3일분을 조금 넘기는데 그쳐 적정 보유량 5일분에 크게 모자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다.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 헌혈을 마친 1일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체헌혈 참여 넘어선 ‘혈액수급난 해소’를 목표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단체 헌혈을 단순히 참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심각해진 대한민국의 혈
[경기경제신문] 구리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풍성한 기획 공연을 준비한다. 가족뮤지컬 ‘꼬마버스 타요’, 넌버벌 가족극 ‘네네네’, ‘남진 孝 콘서트 with 윤수현, 영지’, 이은결 ‘매직&일루전’ 등 가족, 어린이, 부모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공연이 매주 펼쳐질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구리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쉽게 즐길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즐기시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5월 5일 오후 1시와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구두점의 나라에서’는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시적 표현이 어우러지는 그림책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원작으로 한다. 안무가 정영두의 해석으로 살아있는 구두점이 된 무용수들은 무대 위에서 음악에 반응하는 음표나, 다른 구두점들과 만난 독특한 조형 이미지로 표현된다.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든 구두점 부호들의 의미를 시청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현대무용 공연이다. 극 중 음악은 피아노 두 대가 서로 다른 테마와 악상을 교차하며 ‘전쟁’의 느낌과 ‘놀이’의 성격을 복합적으로 표현한다. 미술은 ‘구두점 나라’ 공간 자체를 표현하거나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그려내며 무용수의 움직임과 음악의 리듬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작곡가 신동일과 디자이너 정민선이 함께 했다. 안무가 정영두는 “이야기나 그림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무용과 음악, 무대 등 여러 장르가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롭게 표현되는 것에 집중했다 모두가 애써서 만든 공연을 화성 지역의 더 많은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지난해 선보인 첫 공연보다 완성도 높은 작
[경기경제신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탱고 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음악과 춤을 만날 수 있는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공연을 6월 11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피아졸라는 탱고음악의 거장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한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해 누에보 탱고를 만들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디오스 노니노’를 사용하며 대중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 서거 30주년 공연으로 세계 최정상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 탈리아 살로메 고르라 & 구스타보 나우엘 알바레스, 미겔 깔보 & 펠린 깔보 2팀이 함께 참여해 ‘눈으로 즐기는 탱고’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피아졸라가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했던 악기 반도네온을 우리나라 대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연주하고 피아노, 베이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탱고밴드가 피아졸라가 말한“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임을 라이브 선율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의 대표곡 ‘리베르 탱고’부터 ‘아디오스 노니노’, ‘오블리비언’등과 정통 탱고 음악의 라이브 선율에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온 댄서들의 춤까지 더해 탱고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립미술관은 ‘행궁유람 행행행’전시 연계 문화행사 ‘SUMA 뮤지엄데이 : 행봄’을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SUMA 뮤지엄데이는 수원시립미술관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복합문화행사다. 전시와 공연, 연극, 요가, 달리기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UMA 뮤지엄데이 : 행봄’은 ‘수원지역 뮤지션이 노래하는 행궁동의 행복한 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쿠스틱 포크 장르 공연으로 미술관 현장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2시에 조각을 모으는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진 ‘이재영’이 ‘파스텔색 사각형’, ‘울면 안 돼’ 등을 ‘박새영’ 키보디스트와 함께 공연한다. 2부는 봄처럼 설레는 음색의 싱어송라이터‘흔한이름’이 키보디스트 김수빈, 퍼커션 송재혁과 함께 ‘뻔한 날’, ‘봄 같은 너’와 등의 익숙한 대중음악 레퍼토리를 공연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전시 연계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공연은 전시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 일대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행궁유람 행행행’을 4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은 수원 화성에 둘러싸여 성안 마을로도 불린다. 과거 부촌으로 손꼽혔던 행궁동은 1997년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각종 건축 규제 등의 제약으로 낡고 오래된 것만이 남겨진 동네로 변했다. 하지만 행궁동의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한 주민이자 예술가들이 미술을 매체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예술가들이 모이는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현재는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에 상점, 카페, 공방 등이 들어서며 관광객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행궁유람 행행행’전시는 행궁동 문화 생명력의 구심점인 주민과 예술인의 자발적인 예술 활동을 소개하며 총 6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수원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토양이자 삶과 예술이 함께하는 행궁동의 미래를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1부 ‘행궁하다’, 2부 ‘행인들’, 3부 ‘유람행’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행궁하다’에는 행궁동 일대
[경기경제신문]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 소식을 듣고 전국적으로 헌혈봉사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단 3일 만에 목표했던 6천 명분의 헌혈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헌혈봉사에서 첫날 2천여 명이 헌혈을 마친 것을 시작으로 3일 만인 20일 당초 목표했던 6천 명 이상이 헌혈을 마쳤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이 달성됐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6천 명분의 헌혈은 전국 평균 하루 헌혈량 5천400명분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단일 단체가 단기간에 이뤄낸 헌혈량으로는 초유의 사례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도 당초 혈액부족 사태 소식에 수많은 자원자가 나서긴 했지만 헌혈이 가능한 성도들로 목표량을 채우는 데는 열흘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처럼 단 3일 만에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헌혈봉사에 나선 것에 대해 교회 측은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보유량이 하루 적정량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3일분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봉사가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립합창단이 한아름 봄노래를 싣고 온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는 활력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상상해 봄’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상해 봄’은 부지휘자 최원익을 비롯해 반주에 박주현·진유경, 퍼커션의 정 훈, 기타의 김범준, 더블베이스 백인철 등이 합창단원과 환상의 조화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테마‘상상해 봄’에서 예감하듯 새 봄을 반기는 곡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세속을 노래한‘마드리갈’을 시작으로 가곡‘나 하나 꽃 피워’·‘시간에 기대어’와 혼성중창‘사랑해’,‘I Got Rhythm’을 선사한다. 또 오페라아리아와 남성중창의‘O Sole Mio’에 이어 친숙한 우리가요‘봄 봄 봄’,‘소녀’,‘벚꽃엔딩’이 이날 공연의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해, 당일 5백명까지 무료입장 하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